31개 시․군별로 문화브랜드 추출하여 육성함으로써 문화산업화의 초석 마련

경기도의 자연(自然)과 역사(歷史), 인문(人文)분야에서 「경기문화유산원형」을 대표하는 상징을 선정하여 활용하기 위한 『경기 문화유산 원형 디지털화』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사장 김문수 도지사)은 먼저 그 기초 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31개 시․군 「경기문화유산원형」상징 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를 통해 파악된 상징은 공개하여 각계와 도민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치고,선정된 상징에 대한 유래와 역사적 연원 등을 수집하여 원형스토리 개발 및 시놉시스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 가공품은 이를 계기로 경기도 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조형(造形)연구의 부진에서 오는 원천 소재의 부족을 해소하고 저작권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이를 계기로 1차 DB자료화 하며, 이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관련 학계와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심포지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동양 문화권의 역할이 증대하고 있는 현실을 인지하고 확대된 인식기반 위에서 도민들에게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하여 ‘세계속의 경기도’ 구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또한 경기문화관광의 매뉴얼 작성에 활용하여 새로운 관광 지도를 구성하고 문화예술 산업의 창작소재로 활용하며 「경기문화유산원형」상징이 가지는 이야기 구조와 교육적 요소를 감안 교육용 자료로 보급하여 도민들과 청소년들이 경기문화를 쉽게 이해하는 길잡이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유산원형 상징요건은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에서 경기의 기풍(ethos)을 형성하는 문화 원형질로서의 상징성, 지역과 한국문화의 기여도, 문화콘텐츠로서 산업화 가능성이다. 지역, 물산(物産), 음악, 미술, 무용, 문학, 음식, 의복, 주택, 종교, 사람(역사인물), 사상(思想), 유․무형문화재, 팔경(八景), 31개 시․군 유무형 향토지적 재산 등 다양한 분야가 그 범위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