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 상임이사 후보 인준 부결 사태를 빚은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이 4월14일 선출 작업을 마무리했다.

양주축협은 이날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인사추천위원회가 결정한 상임이사 후보에 대한 투표를 벌여 찬성 43표, 반대 15표로 인준을 가결했다.

이번에 상임이사로 뽑힌 최종규 전 양주축협 조합원지원실장은 최영달 전 의정부농협 조합장의 동생이다. 앞선 4월7일 인사추천위원회는 7명의 지원자 중 최종규 전 조합원지원실장을 상임이사 후보로 결정했다.

한편, 양주축협 대의원들은 3월29일 총회에서 반대 35표, 찬성 24표로 직장 내 갑질 논란 등이 불거진 직원 출신 상임이사 후보 인준을 부결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