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가 경기북동권역 (가평, 구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연천, 포천)의 ‘비정규직 노동자 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에 들어갔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총 22개 동아리가 응모했으며, 전문가지원단의 심사 과정을 거쳐 19개의 동아리(300여명)가 선정된 가운데 4월17일 ‘동아리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경기도 비정규직 노동자 동아리 활동지원사업은 남동권역, 남서권역, 북동권역, 북서권역 4개 단체가 수행하며 총사업비는 2억4천만원이 지원된다.

북동권역에 선정된 동아리는 ▲사부작 ▲곤제텃밭 ▲바람개비책방 ▲백합회 ▲술이담 ▲에코 ▲이주의 수다쟁이 ▲날개달기 ▲마실 ▲몸살림 몸수다 힐링무브먼트 ▲문화답사모임 ▲문화산책 ▲메아리산악회 ▲헌법스쿨 ▲꿈길 ▲대행사 ▲등대지기 ▲서예문화탐방 ▲한빛 등이다.

특수고용직, 제조업, 사회복지, 예술, 아파트 종사 노동자 등의 직군과 장애인, 중·장년층 남녀 등 다양한 연령대를 포함하고 있다. 각 동아리 활동지원 예산은 씨앗형, 새싹형, 열매형 등 연차별로 차등 지원받는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는 “전문가지원단이 함께하는 멘토링 회의와 19개 동아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육활동도 지원하며, 지역 노동자들의 재충전과 문화예술 활동 향유 기회 제공, 나아가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