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숭초등학교(교장 김현희)는 4월 26일 학교 구성원 간의 소통과 참여를 증진하고 교육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을 위한 학부모 공개 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날 공개 수업은 2교시에 1~3학년과 특수 학급(햇살반)이, 3교시에 4~6학년 수업을 공개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4교시에 특수 학급(샛별반)과 영어, 체육교과전담 수업 공개가 이루어졌다.

특히 3~6학년의 경우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을 구성하여 변화하는 교육의 양상과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번 학부모 공개 수업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대면 공개 수업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잠시 주춤했던 학부모의 교육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학부모의 신뢰감과 유대감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부모 역시 학교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교육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지난 3월 보급된 1인 1태블릿 기기를 활용하여 각 수업에서 에듀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수업이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태블릿 기기를 활용하여 과제를 해결하고, 수준별 학습 콘텐츠를 제공받을 뿐 아니라 교사-학생을 넘어 학생-학생 간의 쌍방향 소통으로 학습 내용을 효과적으로 체득할 수 있었다.
바쁜 일정에도 이번 공개 수업에 참석한 많은 학부모들 역시 에듀테크 활용 수업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었다. 

각 학급에서 수합한 무기명 참관록에는 “태블릿 기기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 “직접 수업을 참관해 보니 선생님과 아이들이 소통하는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았다” 등의 소감이 담겨 있었다.

한편, 삼숭초 김현희 교장은 “에듀테크 활용 맞춤형 교육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게 되었으며 미래교육의 기반을 닦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