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능력 개발사업 일환으로 경기도 제2청이 한북대학교에 위탁한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이 지난 4월27일 오후 2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양주시, 포천시에서 선발한 수강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개강식을 갖고, 12주에 이르는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이날 한북대학교 홍정덕 교무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강식은 한북대 김정균 부총장의 입학식사에 이어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경희 경기도 가족여성정책실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내빈들은 “여성의 자기계발은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현재의 불황 국면과 내일의 발전을 기약하는 첩경이 된다”고 강조하며 교육기간 중 학업에 전념할 것을 부탁했다.
 
이날 개강식에 이어 오세창 시장의 특강이 계속되었는데, 수강생들은 이날부터 7월13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김동길 박사, 김성수 국회의원 등 강사들의 강의를 듣는 한편, 2차례의 봉사활동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하게 준비된 프로그램에 따라 자기 자신의 능력과 리더십을 개발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