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원대식)가 지난 4월27일 제18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지난 5월1일 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임시회 첫날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결산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홍범표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양주시 주차장 조례와 관련 고읍지구 이주민들의 민원사항과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례 개정 등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이에 임충빈 양주시장은 “법률자문 등을 통해 다시한번 심도있게 검토해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하고, “시행중인 택지개발지구내 주민들과 관계가 있는 조례 제․개정시 의원들과 충분한 협의와 심사 및 법률자문 등을 통해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29일에는 6월에 실시될 행감특별위원회와 결산특별위원회를 소집해 위원장 및 간사를 각각 선임했다. 행감특별위원장으로는 우순자 의원이, 간사는 장재훈의원이 선임됐으며, 결산특별위회 위원장은 박종식 의원이, 간사로는 홍범표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어 의원들은 관내 하수처리장 5곳을 방문하여 운영현황은 물론, 신설된 장흥, 송추, 기산 하수처리장과 확장공사중인 남방하수처리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 현황과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보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하수처리 후 방류 수로에 발생하는 녹조 및 악취로 인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하수 처리 시설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가 각인 될 수 있어 타 지역에서 설치 되는 하수 처리장 시설 건설시 지역주민들에게 반대 의견이 제기 될 소지가 있으므로,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은 물론,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 제187회 임시회는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개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