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최홍철 행정2부지사)은 2009년에 약 137억원을 들여 4개 시․군 6개 지구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예방 및 위험요소 제거 등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경기북부의 재해위험지구는 지난 2003년 16개의 위험지구를 지정한 이래 총사업비 1,995억원 중 936억원을 투자해 2007년까지 9개 지구 정비사업을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7개 지구는 2012년까지 적극 추진하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파주의 두지지구는 올해 사업이 완료되며, 연천의 백의지구는 사업착수 시기를 당초 ‘11년에서 ’10년으로 앞당겨 조기에 착수하기로 하여 ‘12년에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아울러 올해 추진되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자금집행을 상반기에 70%이상을 목표로 추진하여 사전 재해예방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여 지역건설경기 회복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제2청 관계자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피해를 사전에 억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인 하천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안락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경기도는 재해위험지구정비 사업계획의 조기 확정 및 예산교부를 철저히 하고, 부실시공예방을 위하여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추진 상 문제점을 사전에 도출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후복구에서 사전예방 재난관리로 전환점이 되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