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신시가지 시민공원야외무대(차없는 거리 일대)에서 7천여명의 어린이 및 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고 풍성한 '제87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어린이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 날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김성수 국회의원, 형남선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거행되었으며 애신아동복지센터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자원봉사자로 일 한 김춘이씨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모범어린이 13명이 표창을 받았다.

식전 행사로는 28사단 군악대 연주 및 군장병들이 깜작 이벤트 공연으로 어린이날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기념식 이후에는 공연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어린이 댄스 및 태권도 시범,인형극,청소년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및 각종 체험현장으로 어린이 및 부모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장(시민공원) 일대는 페인팅 및 타투 행사가 진행되어 얼굴에 예쁜 그림을 그리고 예쁜 캐릭터와 함께 나만의 우표, 리얼포토 등 다채롭고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동두천시보육시설연합회에서 나누어주는 풍선을 받아들고는 마냥 즐거워했다.

또한,행사가 끝난 후 어린이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나누어 주어 자발적으로 주변정리를 유도하는 등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알차고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