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최초로 선진교통문화 정착의지를 담은 실천 결의문을 5월7일 선포했다.

이번 결의문은 민관합동 교통정책 워크숍에 앞서 발표되었다. 결의문 작성과 발표에는 경기도,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교통봉사단체(녹색어머니회, 삼운회), 버스․택시 대중교통업체가 참여하였다. 결의문은 10개의 조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교통 정책․제도 개선, 이용자편의 증진, 차량․시설물 관리, 교통안전 교육․홍보, 질서 준수에 관한 사항이 각각 2개 조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기관별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사고발생 215,822건 사망자 5,870명, 부상자 338,962명이며 자동차 1만대당 사망률은 터키 3.91명, 헝가리 3.77명에 이어 세 번째다.   

경기도 류호열 교통과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5대 자동차 생산 국가로서 자동차 보유대수가 1,700만대며, 경기도만 하더라도 390만대에 달한다. 자동차 선진국임에도 교통안전문화는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면서 “이번 결의문 선포가 시민의식을 새롭게 하고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