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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숙 의원 “부서간 소통·협력이 시민행복 밑바탕”
  2023-06-23 15:14:59 입력

동두천시의회 임현숙 의원이 6월21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두천시 각 부서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임 의원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답변을 위해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집행부의 노고를 격려하고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임 의원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하지만 잘 보이지 않고 평소 그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지방행정은 공기와도 같은 것”이라며 “행정사무감사는 일방적인 보고와 지적이 아닌, 의회와 집행부 사이의 쌍방향 상호작용”이라고 그 가치를 평가했다.

이어 “시민 삶을 가까이에서 지키고 돕는 지방행정은 물처럼 흘러야 한다”며 “아직도 각 부서 사이의 칸막이가 생각보다 높다고 느꼈다. 각 부서 행정은 제각기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어울리고 협력할 때 ‘동두천시 행정’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혹시라도 아직 남아있을 부서 간 업무 떠넘기기, 소통과 연락 부족, 부서 이기주의를 없애달라.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은 결국 시민 행복의 꽃을 피울 것”이라며 “의원은 시민의 대표이자 공무원과 함께 일하는 동반자다. 열심히 잘한 부분은 앞장서서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하 5분 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김승호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박형덕 시장님, 그리고 행정 최일선에서 노고가 많은 공직자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민을 위한 활력 비타민!
언제나 시민 곁에서, 변함없는 열정으로,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임현숙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각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고, 오늘 드디어 제321회 정례회가 막을 내립니다.

감사장에서 뵈었던 반가운 얼굴들, 오늘 폐회식에서 각 부서장님을 다시 뵙게 되니, 특히 더욱 반갑습니다. 부서장님들,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하시고 답변하시느라 정말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시의원 생활 만 1년이 되어가는 요즘,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행정이란, 바로 ‘공기’와 같은 거로구나.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꼭 필요한 공기. 비록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리고 평소에는 그 존재조차 우리가 잘 느끼지 못하지만,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되는 그 ‘공기’와 우리의 지방행정이 참 닮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지방행정도 그렇습니다. 평소에는 그 존재와 고마움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 동두천시민의 삶, 그 요소요소와 구석구석까지 지방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습니다. 길을 걷고, 자동차를 운전하고, 회사에 가고, 장사를 하고, 공원에서 가족들과 휴일을 보내고, 시장에서 장을 보고. 일일이 다 열거할 수도 없을, 우리 생활의 모든 부분을, 보이지 않게 지켜주고 보살펴 주는 것이 바로 지방행정이었습니다. 우리를 숨 쉴 수 있게 하는 ‘공기’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우리 동두천시민들을 위한 소중한 ‘공기’ 역할을 해 주고 계신, 부시장님과 국장님들과 과장님들과 팀장님들과 모든 부서의 주무관님들에게, 시민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일방적인 보고와 지적이 아니라는 것도,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와 집행부 사이의 쌍방향 상호작용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시민의 시선으로 행정을 살피고 지적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각 부서에 전달하는 것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각 부서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그 자세한 내용을 보고 듣고, 미처 잘 몰랐던 것들을 배우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저는 시민들을 만날 때, 우리 동두천시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해 어떤 일을, 어떻게, 얼마나 열심히 잘 해주시는지를 열심히 홍보하려 합니다.

여기 계신 부시장님과 국장님들, 그리고 각 부서장님 모두 정말 잘 해주고 계시는데, 이 자리를 빌려 본 의원은 한 가지만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행정이란, 특히 시민 삶을 바로 가까이에서 지키고 돕는 지방행정은, ‘공기’이면서 동시에, ‘물’과 같다고도 느꼈습니다. ‘물’은 흘러야 합니다. 흐른다는 것이, ‘물’의 본질입니다. 흐르지 않고 고여있는 물은 썩게 마련입니다.

이번 행감에서 제가 느낀 한 가지 아쉬운 부분. 바로, 각 부서 사이의 칸막이가 생각보다도 좀 높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행정 업무 효율을 위한 부서별 업무 구분과 분장은 꼭 필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각 부서 간의 상부상조, 바로 소통과 협력입니다. 행정은 물처럼 흘러야 합니다.

우리 시청의 모든 부서는 제각기 떨어져서 혼자 행정을 펼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다양한 악기들이 한데 어우러져서 멋진 오케스트라가 되는 것처럼, 각 부서 행정이 서로 어울리고 협력할 때, 동두천시 행정이 멋지게 완성되어 시민 행복이라는 교향곡을 연주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부드립니다. 혹시라도 아직 극히 일부에 남아있을, 부서 간 업무 떠넘기기, 부서 간 소통과 연락 부족, 부서 이기주의의 잔재를 없애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다수 공무원은 계속 한 곳에서만 근무하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입장이 반대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내가 여기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내일은 저쪽 부서로 옮겨갈 수도 있다는, 바로 그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타 부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서로 간의 소통과 협력을 더 돈독하게 한다면, 그 좋은 영향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고, 나아가 우리 동두천시민의 행복으로 꽃 피게 될 것입니다. 흐르는 물과 같은, 부서 간의 소통과 협력, 결국 공직자 자신은 물론 시민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 동두천시의 모든 공직자분. 지금 정말 잘해주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의원은 시민의 대표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우리 공무원들과 함께 일하는 동반자이기도 합니다. 여러분께서 정말 열심히 잘 해주고 계시는 부분들은 제가 앞장서서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홍보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의 터널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올여름에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부디 별 피해 없이 안전하게 여름이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아마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우리 공직자들과 시민 모두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기원하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3-06-25 17:10:09 수정 이재희 기자(vodka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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