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택시업체가'무한돌봄' 사업 안내 도우미로 나선다.

지난해 11월부터 경기도가 시작한 '무한돌봄'사업은 실직과 재난 등으로 인해 생계가 막막한 위기가정을 돕는 사업으로서 그 동안수혜자발굴과 민간자원의 연계를 통한 확산추진에 주력해 왔다.
그 동안 방송, 신문 등 언론과 행정기관을 통한 홍보가 주를 이루었으나 택시업체까지 참여하게 됨으로써 사업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택시 내부에 홍보 스티커와 리플렛을 비치해 승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택시운전자와 승객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무한돌봄'사업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제2청에서는 금번사안과 관련해 지난 4월 시․군관계자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오는 6월까지 관내 법인 및 개인택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2청 교통과 관계자는 “택시가 경기도 전지역을 운행하면서 주민과 가깝게 접촉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무한돌봄사업 홍보에 효과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히고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소가 되는 한편 택시업체 이미지제고에도 한 몫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