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 주민센터(동장 조희성)가 지난 14일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정주) 주관으로 보산동 관내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보산동 관광특구 내 한·미 우호의 광장에서 '제37회 어버이날 행사'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어 부모님의 노고와 은혜에 보답하는 뜻 깊은 행사를 열었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성수 국회의원, 형남선 동두천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 많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고 지역 유관단체에서 30여명이 자원 봉사로 행사 진행을 도와 훈훈한 이웃사랑으로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는 효행자로 홍복순(여 57)씨가 시장상을 지승환(남 44)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고, 장한어버이로 이봉인(남 74)씨가 의장상을 수상했다.

가정의 달인 오월을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즐거웠고, 카네이션을 준비해 어르신들께 직접 달아드리며 어버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는 신나고 흥겨운 스포츠댄스와 라인댄스 어르신들께서는 좋아하시는 한국무용과 국악경창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여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했고 식사, 다과, 음료 등 다양한 종류의 먹을거리를 준비해 어르신들께 대접했고 행사가 종료된 후 경품도 나눠드려 풍성한 어버이날 행사로 치러졌다.
보산동 주민센터 조희성 동장은 "한분 한분의 부모를 모신다는 정성 어린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산동 주민센터는 주민생활지원 서비스와 노인복지 서비스 창출에 앞장서 소외된 독거노인을 위해 '생신상 차려드리기', 노인 일대일 돌보미 사업인 '사랑의 연결고리 맺기'사업 등을 펼쳐 저소득 요보호 독거노인의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실시해 보산동 주민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