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 환경과는 임진강유역 등 경기북부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해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정기 지도 ․ 점검은 5월18일부터 6월19일까지 경기도(제2청),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의 환경분야 지도․점검 공무원 및 환경NGO와 합동으로 취약시간대에 집중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계속되는 고유가 및 경기불황 등으로 연료비를 절감하기 위하여 고유황 저질유를 사용하는 업소는 물론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생산활동에 필요한 열원을 얻기 위하여  불법 소각하는 행위를 중점 단속하므로서 매연 등 대기오염물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그 동안 정기적으로 매 분기마다 실시하여 왔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만으로는 영세업체가 대부분인 경기북부지역의 특성상 열공급시설로부터 발생하는 매연 등 대기오염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대부분 시․군에서 관할하는 소규모 업체에서 작업 중 발생한 폐목재 및 생활폐기물 등을  소각하지 않도록 하고, 사용중인 규모미만의 소각로는 철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10개 시․군에서 소형 소각로를 설치․운영하는 업소가 대부분 영세하고 관리자의 운영기술이 부족해 소각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폐기물의 불완전 연소 등으로 대기오염이 가중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연소 보조장치인 버너가 미작동하거나 소각시 온도의 부적절로 인하여 연소상태가 불안정한 경우에는 소각로 및 방지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기술 지도를 지도․점검과 병행하여 실시한다. 

또한 근래에 문제가 되고 있는 MDF(폐목재) 소각보일러에 대한 실태파악 및 민원 다발업소에 대한 신속한 대기오염도 검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하므로 앞으로 경기북부지역의 대기질이 한층 개선되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