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단체 선정, 단체별 최대 5백만 원 이내의 녹화재료(꽃, 나무, 비료 등) 지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3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을 7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시민참여형 도시녹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5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가 녹화 대상지 선정부터 녹화,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꽃, 나무, 비료 등의 녹화재료를 지원하며 의정부 내 사업 대상지만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5년 이내 재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건축 인‧허가 목적의 법정 의무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 등은 제외된다.

총 지원 예산은 2천만 원으로 4개 단체에 단체별 500만 원 이내의 녹화재료를 지원한다.

1차로 서류심사 결과를 반영하고, 2차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사업제안서 등 신청 시 제출된 서면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심사 후 최종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시 홈페이지(http://www.ui4u.go.kr)에서 제안서, 계획서 등 서식을 내려받은 후 작성해 시청 녹지산림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및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시 녹지산림과(031-828-4633)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원진 녹지산림과장은 “도시녹화 사업은 도시 열섬화·대기오염 등 열악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이라며, “우리 생활 주변에 녹지를 조성해 휴식과 여가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도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