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한국스카우트경기북부연맹장(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최근 몽골 고비알타이아이막(한국의 도에 해당하는 행정단위)을 방문하여 양 광역단체 청소년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체결했다고 7월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고비알타이 지역 자연보호 봉사활동인 우정의 숲 조성과 노인 복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스카우트경기북부연맹과 한국시니어케어연구회(회장 주경복 경복대 교수)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몽골에서 가장 척박한 환경을 가진 고비알타이 지역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자연보호 활동 일환으로 우정의 숲 조성 사업과 몽골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 보급 등을 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고비알타이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고비알타이 도립병원 및 알타이의과학대학에 의료용품 등을 기부했다. 

김원기 연맹장은 양 광역단체의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26일 고비알타이 도청 회의실에서 부지사, 도의회 의장,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비알타이아이막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활발한 청소년 교류 활동을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