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3군사령부는 5월18일 개최한 정책실무협의회에서 12건이 합의함에 따라  교통개선을 위한 방호벽 철거사업이 하반기부터 순조롭된 진행될 예정이며, 민통선 안을 자전거를 타고 투어를 할 수 있게 된다.

정책실무협의회는 군과 지역의 공동 발전 사항과 지역 현안문제를 협의 조정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5. 18일 15시에 3군 사령부 소회의실에서 최홍철 행정2부지사와 3군 사령부 강한석 참모장(육군소장)의 공동 주재로 15건의 안건을 협의 하였다.

금번 군관실무협의회 상정 안건은 총 15건으로 경기도 7건, 3군사령부에서 8건이 상정되었으며. 그중 12건을 협조키로 합의했다.

도의 상정안건 중 합의된 5건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방호벽 철거에 따른 군동의 협조, 산업단지 실시계획 인가에 따른 군 협의시 행정위탁 지정 추진, 민통선내 자전거 도로 개방, 안보 재난장비 전시회시 헬기 등 군 전투장비 지원, 연천군내 행정위탁 확대 조기 추진 및 합리적 조정 요청 등이며 연천 도신리 헬기장 이전은 장기적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키로 하였고 포천의 군도 13호선 통행 협조는 톻행 구간이 사격장이나 다름없는 지역으로 불가 입장을 표명하였다.

3군사령부의 상정 안건중 합의된 안건은 7건으로 민통선 경계지역의 휀스 설치, 접적지역 보급로 포장, 부대 진입로 확장공사 지원, 자전거 타기 운동 전개를 위한 자전거 보관소 설치 및 자전거 도로망 확충, 모범 예비군지휘관 격려행사 지원,
예비군 수송용 미니버스 구매 지원 요청건이며 개발제한구역내 군사시설 관리계획 일괄 반영 요청건은 장기적 추진 건으론  3차계획에 일괄반영키로 하였으며, 민군 공동사용 체육시설 조성은 건물일 경우 관계법상 추진이 곤란하지만 구조물일 겨우는 지원방향을 모색해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군관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보완하여 더욱 구체적인 내용으로 5.29일 도지사와 3군 사령관이 참여하는 정책협의회에 상정하여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