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관장 최용석)은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카카오같이가치(직접 기부자 153명, 응원 참여자 4,701명)의 지원을 받아 ‘시원한 여름나기’를 진행했다고 8월4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유래 없는 폭염을 맞아 온열질환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선풍기와 여름이불이 없거나 노후돼 사용할 수 없는 독거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물품세트를 전달했다.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선풍기와 여름이불세트를 마련했고, 카카오같이가치 온라인 모금을 통해 선풍기와 여름이불세트, 온습도계를 준비했다.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더워 집 안에만 있는데 시원하지도 않고 어디 더위를 피할 곳도 없었는데 복지관에서 신경써주시니 고마울 따름”이라고 했다.

최용석 관장은 “열악한 환경에 계시는 독거 어르신들에게는 폭염과 싸워야 하는 생존의 계절”이라며 “이 물품으로 어르신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드릴 수는 없겠지만 언제나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이 함께하겠다는 마음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