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2청)는 그동안 교통정체가 심각한  동부순환로 장암삼거리 일대에 대해 교통대책을 추진하여 교통혼잡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동부순환로는 서울의 동부간선도로, 동일로 및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연결되는 의정부에서 서울을 잇는 관문도로로서 하루 평균 113,000대 이상이 통행하는 대표적인 간선도로이나, 차로운영과 신호체계 연계 미흡 등으로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빚어왔다.

이에 따라, 6월 중 기술용역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7월 공사를 시작 9월경에 개선공사를 완료해 장암삼거리 주변의 교통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경기도 류호열 교통과장은 동부순환로의 근본적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서 동부간선도로 및 동부순환로 확장사업을 추진 중이나 2011년 12월께나 준공될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의 교통정체를 방치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저비용으로 기하구조나 신호운영 등을 개선하여 도로의 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단기 교통대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에 광역도로로 지정되어 추진 중인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는 사업비 1,388억원을 들여 ´09년 7월에 착공, ´11년 12월에 준공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