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한 공장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들을 대상으로 교통 진출입 동선체계를 개선하는“교통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경기도 제2청은 대상지역 5개소에 대한 구체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 제2청에 따른면 5개 대상지역에 대한 현지점검 및 시․군과의 협의를 완료하고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하였으며, 국토해양부 관리구간(3개소 : 남양주시 월산리, 포천시 좌의리, 마산리)에 대해서는 의정부 국도관리사무소와 대책수립을 논의하고 국비지원 및 행정업무 지원부문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으며, 특히 상습 침수지역으로 교통안전을 위협하던 군내면 좌의리의 국도87호선의 경우 '마산~신읍 도로공사 감리단'의 조치로 우수관을 정비하여 장마철 대비 침수대책이 완료된 상태이다.

 또한, 남양주시의 20여개 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월산리의 경우, 공장 진입도로가 접속된 舊 국도46호선에 교차로가 없어 공장진입을 위해 화물자동차 들이 1.5km를 우회하여 유턴을 통해 진입하고 있으며, 진입시에도 예각의 회전부를 한번에 통행하지 못하여, 역주행까지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나, 교통 리모델링을 통해 우회없이 신설되는 좌회전차로에 대기후 곧장 공장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경기2청 류호열 교통과장은 기업의 물류활동을 지원하는 교통환경 개선사업인 교통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약속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이러한 노력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단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