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청 교통과는 경기도내 대표적인 농촌지역인 연천군 및 가평군을 대상으로 농촌 현실을 반영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관계자와 회의를 가졌다고 지난 5월28일 밝혔다.

연천군과 가평군은 총면적이 서울시보다 면적이 2배 이상 넓은 지역임에도 인구수가 적어 현재 70여개 노선에 80여대의 버스로 대중교통을 담당하고 있어 평균 배차간격이 450분이며 특히 1일 2회 이하로 운행하는 노선이 전체 노선대비 41%인 29개 노선으로 서비스가 열악하여 도민들의 교통불편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교통과는 농촌 맞춤형 버스방안으로 관광지나 주말에 이용자가 많은 곳에 버스를 집중배차 하는 방안과 출퇴근시간과 평소시간에 버스이용객이 다르므로 버스노선을 구분하여 개편하는 방안, 지선․간선 버스체계 등 농촌현실에 맞는 대중교통 서비스방안을 연천, 가평군과 버스업체에게 추가로 의견을 들어 사업비 등을 검토하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 할 계획이다.

한편 류호열 교통과장은 "맞춤형 버스가 도입되면 농촌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으로 인해 주민 불편이 크게 개선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