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1일 4층 회의실에서 경기북부 대형 판매시설 관리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대형 판매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불특정 다수인이 상품을 구입하는 대형 판매시설이 여름철을 맞아 피서형 쇼핑객 증가와 아울러 냉방기기의 과다사용에 따른 전기화재 발생 우려가 높고 화재시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판매시설의 안전관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심평강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형사고 및 인명피해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전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전기 및 가스의 정기점검, 소화전앞 등 물건적치 금지와 비상구의 상시 개방, 자체 안전점검과 정기훈련을 통하여 안전한 영업장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판매시설 관리자의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와 위기가정 무료급식 지원을 위해 지난 5월13일부터 주 3회(월․수․금) 의정부 가능역 광장에서 중식을 제공하는 '경기 무한돌봄 119한솥밥' 운영사항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