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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경규관)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수련관장 조경서)에서 주최·주관한 2023 의정부 청소년 영화제(Uijeongbu Youth Film Festival)가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내렸다.
청소년들의 영화에 대한 꿈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2023 의정부 청소년 영화제(Uijeongbu Youth Film Festival)는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였으며,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미래의 영화감독과 연기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보다 더 전문성을 갖춘 모습으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이러한 뜨거운 열기 속에 여느때 보다 많은 총 96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그 중, 본선진출작 총 20편이 선정되어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영화제는 청소년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한 아이디어와 신세대의 충만한 감성으로 연출되었으며, 콜라주·숏폼·단편영화·애니메이션·그래픽 등 다양한 장르로 구분되어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상과 언어를 영상매개체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처럼 청소년들에 의해 제작되어 창의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준 참여작 중 올해의 대상은 'MOM AWAY'를 연출한 유선아 감독(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이 차지했는데 유선아 감독은 ‘당연하다고 생각헀던 부모님의 존재를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가장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의 소중함을 강조함으로써 일상속 이야기를 짜임새 있는 각본으로 표현해 현실성있는 멋진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연출력으로 대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영화감독 박제현 감독과 이홍석 감독, 김강현 배우 등 영화인들이 심사 및 예비 청소년 영화인들과 만남의 장(Guest Visit)열기도 하여 눈길을 끌었다. 영화계의 현실을 이야기해주고 영화에 대한 조언 등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함으로써 영화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화려한 시상식과 함께 이 영화제를 주관한 의정부시 청소년재단 김동근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영화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영화인으로써의 꿈과 진로역량을 키우고 미래지향적인 영상전문인으로 발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채롭고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펼쳐준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멋진 영화인으로써 활약하게 될 것을 기대하며 응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참여한 청소년 역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달한다는 것의 의미를 느낄 수 있어 감동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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