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최태영)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역대 최고의 폭염이 예상되는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열손상 환자에 대한 적응을 높이기 위한 Call & Cool Ambulance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현재 양주소방서에서 운영 중인 구급차량(6대)에 설치된 에어컨을 일제점검하고 얼음조끼, 얼음팩, 정제소금, 정맥주사세트 등 열손상 환자처치에 필요한 응급처치 소모품을 적재 하여 폭염환자에 대한 대응을 완벽하게 준비한 상태이다

Call & Cool Ambulance 는 “시민들이 부르면 언제라도 시원하게 달려간다”라는 의미로 특히 노약자, 어린이 등 폭염에 취약한 대상자를 중점으로 보호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열손상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작년 한해 양주시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사고가 4건이 발생했다.

김영목 구급담당은 "폭염주의보시엔 외출, 운동 등 일상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음주 후 차량 내 수면 등 밀폐된 공간에서의 수면은 피해야 하며 열손상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19 또는 양주소방서 구급팀(031-849-8321)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