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이 6월12일, 19일 2회에 걸쳐 본원 3층 회의실에서 '성매매 관련 정책과제 개발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본원이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경기가족여성포럼'의 하위 분과인 여성인권․복지포럼의 첫번째 토론회로, 성매매 관련 전문가와 현장활동가 등 관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성매매 관련 현실과 쟁점을 분석해보고, 경기도의 성매매 실태와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향후 성매매 관련 연구과제와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두차례 세미나는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2일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성매매 - 역사적 배경, 관점(들), 페미니스트 지향점’을 주제로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가, 19일 2차 전문가 세미나에서는‘경기도 성매매 실태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성매매 관련 여성단체인 두레방의 유영림 대표가 발표할 예정이다.

본원의 여성인권․복지포럼은 올 하반기(8월경)에 여성복지 관련 세미나가 한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가족여성포럼'은 본원이 구축한 분야별 전문가 그룹으로, 가족․여성 관련 분야의 학자, 현장 활동가, 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가족․여성 관련 이슈를 논의함으로써 경기도의 지역실정에 적합한 가족·여성정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포럼은 가족, 보육, 아동․청소년, 여성인권․복지 등 8개 분야에 180여명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문회의, TF 회의, 세미나, 간담회 등 사안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연간 30여회 개최될 예정이다. 본원은 지난 2월부터 여성HRD, 보육, 아동청소년 및 성평등교육 관련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