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는 노숙인의 근본적인 보호대책 마련을 위한'경기도내 노숙인 관련 전문가 / 민간단체 / 관계공무원과의 간담회'가 6월12일 제2청사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상황 악화로 실직, 사업실패 등으로 인하여 역세권 주변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이 점차 증가하고  의식주 / 건강관리 / 범죄에 이용 우려 등 노숙인 문제에 대하여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함께 노력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금번 간담회에는 노숙인상담센터, 의정부시종합복지회관, 부랑인시설, 노숙인쉄터, 종교단체, 민간전문가, 도립의정부의료원, 경기도(제2청), 의정부시청 등 23여명 관계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행정2부지사 주관으로 노숙인 보호대책 방안에 대하여 자유로운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자 가운데 민간단체 대표자는 전국적으로 노숙인쉄터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인데도 경기도가 노숙인에 대하여 무한한 관심을 가지고 노숙인 보호를 위한 쉄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은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며 하였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최홍철 행정2부지사는 오늘 간담회는 공공기관과 민간이 노숙인 보호대책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민간단체 및 전문가들의 제시하신 고견은 향후 경기도의 복지사업 발전을 위한 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