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는 최근 전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플루와 더불어 ‘수족구병’에 따른 사회적 불안을 감안하여 어린이보육시설 및 사설유치원 시설장 등에 대한 전염병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보육시설 시설장 등에 대하여는 금년 4월경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전염병예방관리 교육을 실시 한 바 있으나, 수족구병 발발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적절히 초동대응 함으로써 시설관리자는 물론 학부모의 불필요한 불안감 해소 및 전염병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여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족구병의 개요와 예방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하여 막연한 궁금증 해소하면서, 손씻기와 철저한 위생관리 등에 대한 주요 사항을 재차 강조하여 전달하는 자리였다. 또한 동두천은 말라리아 잠재위험지역임을 감안하여 그에 대한 예방관리 동영상을 상영하였으며, 집단급식시설의 급식담당자들의 장티푸스 무료접종을 적극 권장하기도 하였다.

교육 후에는 어린이보육시설과 유치원의 화장실, 문손잡이, 장난감 등 위생관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소독제와 스프레이형 살충제, 기피제를 배부하여 어린이들의 야외활동 시 옷 등에 분무함으로써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