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배 전국학생 과학창작대회에서 의정부시 호원1동 주민자치센터 전자로봇과학교실(강사 이해영)이 출전해 장려상인 과학정보신문사 사장상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열린 대회에는 전자로봇과학교실에서 수강받고 있는 회룡초교 6학년 김동빈, 동북초교 6학년 김도현 학생이 참가했다. 김동빈 학생은 보드판 위에 전자회로도를 보고 직접 부품을 정렬하여 맞추는 부레인 보드종목에서 장려상을, 김도현 학생은 트랜지스터 4개가 들어가는 AM 라디오를 제작해 4석 라디오 종목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서울과학고등학교에서 있었다.

호원1동 주민자치센터 혁신과제인 전자로봇과학교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편성됐다. 매주 금요일 20여명의 어린이들이 모여 전자회로 조작 및 납땜 작업 등을 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제2회 의정부시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에도 세탁기 원리응용 및 로봇 등을 출품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서 지난 10월20일에는 제34회 맷돌문화제 및 맷돌체조경연 전국대회에서 호원1동 맷돌체조팀(강사 박주희)이 출전해 금상을 차지했다.

맷돌체조팀 장영희 총무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수강생들을 위해 열심히 했을 뿐인데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