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청 교통과는 파주 금촌을 출발하여 고양 일산신도시, 인천을 운행하고 있는 3000번 버스 노선에 대하여 기존 16대에서 4대를 증차, 20대로 운행하기로 결정, 기존의 배차간격을 출․퇴근 기준 20분에서 13~15분으로 단축해 8월중 운행할 예정이라고 6월16일 밝혔다.

하루 5천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3000번 노선은 파주 금촌을 출발, 운정삼거리, 고양 일산신도시, 인천 계산역을 경유하여 인천종합터미널을 운행하고 있는 버스로 그 동안 배차간격이 길어 고양에서 인천으로 출․퇴근하는 이용객들이 버스내 혼잡으로 교통불편이 있었던 노선이며,

금번 증차로 운행횟수 왕복 32회 증가에 따른 배차간격 축소로 이용객의 대중교통 편의가 한층 더 제고될 전망이다.

교통과 류호열 과장은 "금번 증차는 52㎞를 운행하는 중거리 노선으로 인하여 교통여건상 불가피하게 나타날 수 밖에 없었던 운행차량의 몰림, 배차간격 유지의 어려움 등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3000번 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승객에게 좀 더 편리한 대중교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