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기본적인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4월20일부터 22일 3일간 '세탁물사고로 인한 소비자피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 전체 응답자 603명중 318명(53%)이 피해경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소비자 피해경험이 ‘없다‘ 285명(47%)로 응답하였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세탁체인점 및 개인세탁소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 반면 대량의 세탁물을 처리 이동하는 과정에서 오는 미비한 관리소홀로 나타나는 현상이라 볼 수 있다.

소비자피해경험 시 대응방법에 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 603명중  ‘세탁업체와 적절하게 합의’ 253명(4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복잡해서 포기한다’ 240명(40%)로 응답하였다.
이는 소비자피해경험을 입고도 처리 절차가 복잡함에 따라 또한 귀찮다는 이유로 또는 내가 조금 손해 본다는 생각으로 포기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소비자피해보상 관련규정 인지여부에 대한 질문은 전체응답자 603명중 ‘모른다'473명(78%), ’알고있다‘ 130명(2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북부 지역 내에 소비자상담관련기관 및 단체가 미흡하여 지역주민들이 소비자정보 및 관련지식습득의 기회가 저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세탁심의기관 인지 여부에 대한 질문은 603명 중 ‘모른다’405(67%),  ‘알고 있다‘ 198(33%)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북부 지역특성상 도농(농촌)이 많아 소비자정보 및 홍보매체가 열악한 반면 또한 소비자단체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소비자정보 및 관련지식 습득이 저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세탁심의기관이용 후 만족도 여부에 대한 질문은 응답자 603명 중 ‘불만족’ 489명(81%), ‘만족한다‘ 114명(19%)로 저조하게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피해발생 후 과실여부를 가리기 위해 전문세탁심의기관을 이용하여 나온 결과에도 사업체측에는 무조건 거부하거나 인정을 하지 않아 보상을 받지 못하여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세탁심의기관이용 후 불만족에 대한 질문은 응답자 489명 중  ‘세탁업체의 과실회피’ 177명(44%), ‘심의결과 잘못 나옴 ‘ 154명(26%)로 응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