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3일 양주장흥 문화예술체험특구 명칭 국민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양주장흥 아트밸리'를 특구 명칭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양주시 장흥면 장흥관광지 일대는 지식경제부로부터'양주장흥 문화예술체험 특구'로 지정되었으며 이에 양주시는 ‘장흥특구’만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특색을 친근하게 표현할 수 있는 명칭을 발굴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특구 명칭을 공모했다.

50일간의 공모 기간 중 모두 222명이 공모에 응모한 가운데 향후 특구의 명칭으로 사용될 최우수상에는 김태훈(전북 전주시)씨의 '양주장흥 아트밸리'가 선정되었으며 '양주장흥 아트빌리지', '양주장흥 아트타운'이 우수상과 장려상으로 뽑혔다.


시 관계자는 “장흥 특구만의 예술성과 고유성을 살리면서 가족중심의 체험프로그램 등을 함축할 수 있는 독창성을 고려했다”며 “무엇보다 사람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어감을 가진 명칭 중에서 친근감있고 간결한 명칭을 고르기 위해 노력했다.”며 선정배경과 심사중점을 밝혔다.

공모를 통해 '양주장흥 아트밸리'라는 공식명칭까지 얻게 된 '양주장흥 문화예술체험 특구'는 명칭선정을 계기로 ‘체험프로그램 지원사업’ 추진 등  특구 개발과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