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김기룡)이 25일 대회의실에서 경기북부지역 2009년도 병역이행명문가인 김용만 가문 및 역대 병역이행명문가 7가문 대표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병역이행명문가 자체 선양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징병검사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하여 CT촬영 및 혈액, 소변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을 받고, 지학인 징병관의 설명과 함께 징병검사 현장을 참관하였다.

본 행사에서는 2009년도 병역이행명문가로 선정 가문에 대한 병역이행명문가 증서 수여 및 명패 증정식을 갖고, 병무행정설명회를 진행하였다.

경기북부병무지청에서는 병역이행명문가 자체 선양행사를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나, 역대 병역이행명문가문을 초청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기룡 경기북부병무지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한 명예로운 병역이행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사람들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사회가 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병역이행명문가들은 역대 병역이행명문가를 잊지 않고 초청한 이번 행사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병무행정이 투명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아 감동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전 과정은 CD로 제작하여 참석한 명문가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한편, 금년 경기북부지역에서는 4가문이 병역이행명문가로 선정되었고, 그중 2가문은 지난 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병역이행명문가 시상식에서 동상인 병무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