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 '상습침수지역 해소사업' 저류지 전경.

경기도 제2청(건설재난과장)은 호우때마다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 일원 임진강 수위가 상승하여 임진강에 유입하는 소하천인 능골1천, 논골천이 임진강에 유입되지 못하고 역류하여 상습적으로 침수되던 군도4호선의 침수를 해소하기 위한 “아미리 상습침수지역 해소사업”을 2007년 착공하여 76억원을 투입,

금년 7월 완료하게 됨으로서 연천 미산면 아미리 주민이 매년 호우때마다 도로침수에 대한 불안감을 말끔히 해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건설재난과장)는 그동안 여름철 집중호우시 내수배제불량으로 인해 도로 및 농경지가 침수되어 지역주민들이 수해에 대해 불안해하였으나 이번 “상습침수지역 해소사업” 준공으로 임진강에  유입하는 소하천인 능골1천, 논골천의 합류지점에 83,100㎥ 저류지가 조성되었으며,

군도4호선이 4～5m나 높아졌고, 홍수위보다 높게 가설된 능골교와 논골교를 마음 놓고 건널수 있게 됨으로서 수해에 대한 완벽한 대비가 이루어져 지역주민들은 우기가 다가올때 마다 천둥소리에 가슴조리며 밤잠을 설치던 불안한 생활은 이제 말끔히 떨쳐버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건설재난과장)는 백학면 구미리와 미산면 아미리에 거주하는 학생의 연천읍으로의 등하교 및 직장인의 출ㆍ퇴근을 위해 군도4호선을 이용할 경우 약 8km 이내로 10분밖에 걸리지 않으나 여름철 호우시 군도4호선이 침수될 경우에는 24km나 돌아  지방도 371호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30분이나 소요되는 불편이 본 침수지역 해소사업이 완료됨으로서 말끔히 해소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산면 아미리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숭의전이 있어 임진강과 더불어 수려한 경관을 조성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이번 상습침수 해소사업은 지역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제2청(건설재난과장) 동두천, 가평군 및 연천군 등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경기북부지역 시ㆍ군에 대하여는 주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재해예방사업에 우선적으로 도비를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에 동두천 상패천, 가평군 화악천 및 미원천, 연천군 백령천 및 답곡천 등에 76억원을 투입하여 재해예방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수해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는 등 경기북부지역을 수해가 없고 안심하게 살 수 있는 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음은 물론, 친환경적인 하천정비로 하천생태계 복원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