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성배) ․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윤회)는 2일 보산동주민센터 옆 텃밭에서 그동안 땀 흘리며 정성껏 가꾸어온 감자 2000㎏을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보산동새마을단체에서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인근 휴경지를 개간하여 감자, 고구마, 무, 배추 등 밭작물을 심고 수확 후에는 마을 직거래 장터를 운영, 수익금으로 김장철이면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주변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특히 올 해 텃밭 가꾸기는 동두천시의 환경과 미래를 소중히 생각하자는  슬로건 하에 1,980㎡(600평)의 텃밭에 음식물 발효퇴비와 함께 EM(Effective Micro-organisms) 용액을 고루 뿌려 유용 미생물의  먹이활동을 촉진시킴으로써 녹색식물의 성장 촉진을 도모하는 친환경 저탄소 환경사랑 실천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