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달 30일 의정부컨벤션센터에서 조합원, 임직원, 대의원, 축산계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축협 2012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 양주축협은 2012 비전과 목표를 ‘3천년의 약속, 축산허브조합’으로 정했다.

3천년의 약속이란 사업물량 3조, 당기순이익 300억 달성으로 21세기를 넘어 3천년을 바라보는 미래지향적인 선도조합을 뜻한다. 이날 양주축협은 조합원 환원 1위, 직원복지 1위, 지역사회공헌도 1위라는 3대 약속을 발표했다.

또 축산허브조합이 되기 위한 3대 허브(Hub)사업으로 축산, 투자, 먹거리 3개 분야에서 축협을 중심으로 조합원, 구성원, 타 조합, 연구기관, 지자체 등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축협은 원재료 관리 및 유통 등의 대리 역할을 통해 각 이해 관계자와 지역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는 계획도 나왔다.

이외에도 신규사업 개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미래형 축협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 아래 조직을 2본부(금융사업본부, 경제사업본부), 2실(경영혁신실, 조합지원실), 3부(사료마케팅부, 사료생산구매부, 유통사업부) 등 30팀으로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