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황산)는 지난 4월 15일 양주 덕계동 카페 그립지에서 '2024년 좋은이웃들 민·관 협력 간담회 및 봉사자 위촉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진행된 민·관 협력 간담회 및 봉사자 발대식은 25개 기관 37명이 참석하였으며,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 협의회가 수행하고 있는 ‘좋은이웃들’ 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내의 공공 전달 체계를 보완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성하여 우리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다양한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강화를 위한 좋은이웃들 자원봉사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신규 위촉된 봉사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이 가능한지에 대해 그동안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들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복지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민·관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A사회복지사는 "그동안 사례관리를 하며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지원기관들의 특성을 모두 파악하기 어려웠었는데, 이 날 간담회를 통해 민간자원연계 및 민·관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견 시 즉시 좋은이웃들에 알리겠다"고 말하였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 모두가 “민·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어려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로 나아가는 기틀이 되기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 황 산 회장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 기반한 인적 안전망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하여 2010년도에 법정단체로 설립된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양주시민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양주시로부터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좋은이웃들'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