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북부지사는 지난달 26일 서울 도봉산에서 한전 서울전력관리처 등 4개 전력소, 인천지사, 한국산악회 경기지부와 합동으로 봄철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3개 기관 170여명은 도봉산 매표소 입구에서 휴일을 맞아 도봉산에 오르는 등산객들에게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 전단지와 등산용 손수건을 나눠주었다.

지난해 1월 한전은 한국산악회와 ‘산불예방 및 친환경 전력설비 건설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봄철 산불을 예방하여 송전탑 등 전력설비 피해를 사전에 방지, 전력공급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한전은 지난 10년간 5천189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이중 111건이 전기설비 피해와 함께 전기고장의 원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전은 앞으로도 한국산악회와 합동으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