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건설재난과)은 현재 추진 중인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지구를 관류하는 지방하천에 대해 하천기본계획 변경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후 하천기본계획변경절차를 先이행해 줄 것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에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계획홍수량, 하폭, 유로변경 등 하천변경이 수반되지만, 하천기본계획변경 절차를 선행하지 않아, 향후 반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감안하여, 택지개발사업 지구지정 단계부터 하천기본계획을 검토하고, 개발여건에 맞는 하천기본계획을 반영하여 택지개발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안내문을 발송한 것이다.

건설재난과장은 택지개발지구내에는 강우시 유출량 증가 및 홍수도달시간이 빨라져 하천의 계획빈도를 상향하는 추세로서, 철저한 수리․수문 분석 및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개발여건에 맞은 하천계획은 재해예방과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데 중요한 만큼 사업시행자와 철저한 사전협의를 통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