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건설재난과)은 지난 7월 7일 국지성 호우로 남부지방에 인명피해 및 이재민 129세대 280명 등이 발생함에 따라, 7월 8일 경기북부 10개 시․군 재난관련 실․국장과 영상회의를 실시 여름철 재난대비태세 및 사전조치사항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영상회의에서 교통도로국장(조청식)은 7월 9일 오전의 호우예비특보와 관련하여 경기북부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국지성 호우현상에 따른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실․국장급 간부 공무원의 재난 상황에 대한 관심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세심한 현장행정을 강조하였다.

특히, Early Warning System 지정지역에 대한 관리와 세월교, 징검다리 등 돌발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Safe Line 설치로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고,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에 대해 배수펌프장 가동상태 수시점검과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 주민대피 방안에 대해 각별한 비상대응태세를 당부하였다.

이에 따라 10개 시․군 재난관련 실․국장은 재난점검의 초점을 현장에 두어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강화, 비상연락망 정비, 비상근무체제 확립 등 호우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