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021년까지 가능배수구역 등 7개 배수구역 100㎞를 정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9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1단계로 우선 191억원을 투자하여 39㎞ 구간을 올해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침수예방 및 시민의 재산과 인명보호, 주거환경과 위생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과거 침수예방만을 목적으로 하는 하수도시설 정비에서 탈피, 중랑천 악취원인 제거와 하천오염 방지는 물론 하수종말처리장 처리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관거정비, 계곡수 유입구 정비, 악취차단시설 설치, 침사지 설치 등 하수발생 초기 단계부터 종말처리장의 최종단계까지 시스템을 정비 중이다.

특히 철저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감리단이 상주하고 있으며, 중랑천과 백석천 준설시 발생된 모래를 사용하여 현재까지 예산 3억9천만원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