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는 7월 26일 경기미래직업전문학교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미래직업전문학교 함오돈 대표와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 문동규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연계 ▲상호 간 의뢰-연계 체계 구축 ▲생명지킴이 양성 ▲공동의 자살예방 홍보 등 상호 간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 센터장(문동규)은 “최근 들어 청소년·청년층의 자살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조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경기미래직업전문학교에도 청소년·청년 수강생들이 많은 만큼 양 기관이 업무 협약함으로써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정부시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말했다.

경기미래직업전문학교 대표(함오돈)는 “수강생 중 심리적으로 우울감, 불안감, 스트레스를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이제는 그러한 수강생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을 알게 됐고, 연결해 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강생들도 건강한 마음으로 학습을 할 기회가 되어 앞으로 양 기관이 잘 협조하면 좋겠다”화답했다.

※ 의정부시민이면 09시부터 18시까지 누구나 정신건강상담서비스를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 031-838-4181, 031-894-8089)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야간·공휴일의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한국생명의전화 1588-9191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