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7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노인생명보듬이 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생명보듬이는 최근 사회적 변화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노인자살의 예방 및 위기노인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총 46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선발기준은 상담과 자살예방의 열의가 있는 노인, 심리검사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인지기능이 있고 심신이 건강한 노인, 성품이 온화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상황을 존중하여 배려할 수 있는 노인,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만60세 이상인 노인이다.

교육에 앞서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자살위험 노인분들을 발굴해 노인자살을 예방함으로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시는 막중한 일을 하시는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상담자들은 "그늘에 가려진 한사람의 내담자를 찾아 노년기에 접한 노인들에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