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안심학교'에서 1주 1회 실시하는 자기주도 학습시간을 이용 노래 실력을 연마해 온 학생이 모 공중파 방송사에서 주최하는 노래자랑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7월25일 화성시 우정읍 쌍봉산 근린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지역소개와 함께 실시하는 노래자랑대회에서 조휘빈(11세)양이 다비치의 ‘8282’를 불러 대상을 차지하고 상금으로 1백만원을 받았다.

조양은 화성시 병점동에 위치한 유앤아이센터내 학교밖 '꿈나무안심학교'의 꿈마루반에 다니고 있다.
유앤아이센터내에 위치한 '꿈나무안심학교'는 초등학교내 유휴교실이 없어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을 대상으로 일정 장소를 정해 인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는 학교밖'꿈나무안심학교'로 경기도에서 처음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선 미술실, 과학실, 조리실습실, 수영장, 빙상장 등 건물내 시설을 활용해 62명의 안심학교 아이들이 특기를 계발해가며 신나는 방과후 학교를 즐기고 있으며, 현재 방과후 밤 9시까지 아이들을 돌봐주고 있고 이용료는 월 8만원이다.

조양은 수상소감으로 노래를 좋아하는 자신의 특기를 지도해 주신 꿈나무안심학교 선생님과 옆에서 도와준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을 먼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