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소방서는 9월 12일 최근 드러나는 응급실 과부하 문제를 개선하고 응급환자에게 신속·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의정부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응급의료기관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각 7개 기관(의정부소방서·의정부보건소·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을지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정부백병원, 추병원)을 구성하여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의정부소방서, 의정부시 보건소, 의정부시 주요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정부시 중증응급환자 소생을 위한 지역 응급의료 이송체계 개선사항 논의 ▲구급·의료현장 애로사항 공유 및 각 기관별 건의사항 전파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 대비 각 기관별 실무 협의 ▲각 기관별 응급의료 관련 업무 협력 방안 논의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은 “이번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여 의정부 시민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