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이담라이온스클럽은 2003년부터 보건소와 연계해 거동불능 노인과 장애인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가정을 방문하여 말벗과 목욕봉사 활동으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동두천이담라이온스클럽의 봉사활동은 연간 몇 차례만 실시하는 이벤트성 봉사가 아니라, 이웃사랑에 대한 클럽 회원들의 한결 같은 마음과 열정으로 지난 6년간, 매주 수요일 마다 꾸준히 이어진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한낮 기온이 33°C까지 오른 지난 8월5일에도 무더운 여름 더위에 아랑곳없이 회원들은 가정방문 목욕봉사 활동을 계속했다.

이날 목욕봉사를 받은 이모씨(남, 65세)는 “매주 어김없이 찾아와 따뜻한 관심과 웃음으로 자신의 몸을 정성껏 씻겨주는 회원들이 가족보다 더 가깝게 느껴진다”며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고, 봉사회원 목영표씨는 "내 형의 등을 밀어주듯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웃음으로 답했다.

가정방문 목욕봉사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두천시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의 연계활동이다.

동두천이담라이온스클럽 최광옥회장은 "회원 53명 모두가 동두천시 보건사업의 조력자라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목욕봉사활동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