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김주용)이 8월13일 말복을 맞이해 관내 독거 국가유공자 7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 행사는 박우철 이동보훈 명예팀장과 파주시 문지시립어린이집 이금주원장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의정부보훈지청의 보훈도우미들이 삼계탕, 떡, 김치 등 모든 음식을 직접 정성껏 준비했다.

또한 의정부 색소폰 연주팀이 자원봉사로 색소폰을 연주하여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하였고 의정부보훈지청은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께 기념품과 함께 이동보훈팀 차량으로 편안한 귀가를 도와드렸다.

의정부보훈지청은 해마다 '효(孝)삼계탕 잔치'를 마련해 부양가족이 없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있다.
매번 행사를 후원해준 박우철 이동보훈 명예팀장은 방송인 박경림씨의 부친으로 어렵게 살아가시는 독거 국가유공자들께 물질적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파주시의 문지시립어린이집 이금주 원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교육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