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DMZ일원 평화생태공원 조성의 일환으로 DMZ일원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10년부터 우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도에서는 타지역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외국자료를 꾸준히 수집하여 왔으며 ‘08년말 경기개발연구원(박은진 박사)에 DMZ일원 평화생태공원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 ‘09.8.21일 민통선지역인 파주시 군내면 소재 통일촌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연구용역은 DMZ일원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뿐만아니라 평화생태공원 조성시 설치되는 거점시설(DMZ생태보전연구소, 박물관/두루미학습센터, 야생동물보호센터, 임진강역사 문화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제시하여 DMZ지역의 특성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마련하는데 큰 의의를 가진다.

특히 당일 오전중에는 도의원, 시군과장, 자문위원, 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DMZ생태연구소 김승호 소장의 안내로 DMZ일원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였다.

도는 금번 연구용역 결과와 현장체험을 바탕으로 교육운영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을 확정하여 DMZ일원 평화생태공원 조성계획에 반영하고 2010년부터는 학생, 교사, 공무원, NGO, 환경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원 평화생태공원 생태체험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