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이을죽)는 실물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경제에 도움을 주고 건전한 소비생활을 유도하고자 '아나바다 알뜰장터'를 9월1일부터 4일간 센터 전시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센터 교육생 및 동아리 회원 등이 기증한 의류, 도서, 생필품 등 중고물품의 판매를 통하여 녹색 성장시대에 아껴쓰고 나눠쓰는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터에서는 동아리 회원들이 그 동안 센터에서 배운 솜씨를 활용하여 다양한 공예품 등을 제작, 판매도 실시하며 판매 수익금에 대하여는 전액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비전센터에서는 아나바다 알뜰장터 뿐만아니라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인 일뜰날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여 관내 5개 기업체 참여, 20여명의 여성 구직희망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아나바다 운동을 통하여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기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고 전하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