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제3회 왕방산 전국 챌린저대회'가 지난달 29일, 30일 양일간 천혜의 자연과 칠봉산∼해룡산∼왕방산∼수위봉∼어등산을 잇는 35km 구간에서 펼쳐졌다.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생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와 동두천시자전거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성수 국회의원, 형남선 동두천시의회의장,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회장, 유춘재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장, 도의원, 시의원 및 각 유관기관 단체장 등 1천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진구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대회개최를 위해 공헌한 최진용선수, 우진환 코레일 수도권북부지사 영업팀장, 한천일 농업녹지과장, 임태수 체육진흥담당, 의정부시자전거연합회, 팀위드 단체에서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힐 클라이밍과 크로스컨트리 대회로 나뉘어 시청 광장을 출발해 종합운동장~어등산입구~쇠목마을~수위봉에 골인하는 14km 구간과  종합운동장을 출발 제생병원~칠봉산~장림~해룡산~오지재~왕방산~예래원~동점~쇠목~어등산~종합운동장을 돌아오는 35km 구간에서 펼쳐졌다.


이날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산악레포츠의 메카인 동두천 MTB코스의 수려한 자연경관에서 안전한 라이딩을 통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세계적인 MTB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MTB 전용열차를 성북에서 동두천중앙역까지 운행 참가자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한편 대회결과 힐클라이밍 부분에서 정효상(관악MTB), 방제국(팀오르베아), 오영철(정읍MTB), 손영수(해군MTB), 권진선(두바퀴세상MTB) 등이 주니어,시니어, 남 배태랑 남 마스터, 남 그랜드 마스터, 여자 1,2부 통합 부문에서 1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크로스컨트리 부문에서 정우람(금산군청), 최혜경(서울시청)이 전체 최고기록을 강연덕(씨팍) 천경미(상신브레이크) 중급 최고기록과 강이남(바이크매니아),이은빈(안산 시곡중)이 초급 최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고 클럽단체전에서는 팀위드,의정부시연합회,부천강씨네MTB 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