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2청(산업경제과)이 유망 중소가구업체의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6,262백만원의 상담실적과 4,062백만원의 현장 계약을 이끌어내는 등 예년대비 3배가량의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8월27일부터 31일까지 고양 KINTEX에서 개최된 '200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N 2009)'에 경기도는 홍보관을 설치하고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도내 30여 가구업체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경기도관을 설치․운영함으로써 국내 및 해외바이어들에게 최고의 마케팅 장소를 마련하였으며, 이를 통해 가구산업분야의 수출 및 내수 진작을 도모하고 가구산업의 경쟁력을 더한층 끌어올렸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 (주)다시스 등 도내 30개 업체를 참여토록 지원하여 품질 우수성 홍보하고 국․내외 바이어의 관심을 제고함으로써 도내 중소가구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셈이다.

중국, 이탈리아, 독일 등의 주요 수출업체를 포함해 세계 10여개국 250여개사의 가구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가정용, 사무용 등의 가구류와 인테리어 제품, 목공산업관 등 가구관련 각종 분야의 특색있는 제품이 다양하게 전시되었고,

'경기 가구 우수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전시와 함께 '내가 만드는 DIY 체험관'을 운영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직접 가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같이 진행하여 가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발하였다.

한편 경기도 제2청(산업경제과)에서는 앞으로도 가구분야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중동지역 등에 섬유류 및 피혁류 관련 산업 전시회 등을 대상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