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성수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이 9월11일 오후 1시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양주권(의정부, 양주, 동두천) 행정구역 자율통합 찬반토론회’를 개최한다.

경기개발연구원 조성원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는 오랜 기간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을 연구해온 신흥대학 안병용 교수가 주제발표를, 윤종인 행정안전부 제도기획관이 정부의 자율통합 추진방향과 지원방안을 설명한다.

토론자는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원대식 양주시의회 의장, 형남선 동두천시의회 의장, 유재원 경기도의원, 이경원 경기북부미래포럼 대표 등 한나라당 출신이 대거 나온다. 유일하게 시민단체인 경기북부참여연대 대표 이주형 변호사가 눈에 띈다.

토론회 개최자인 김성수 의원은 “행정구역의 자율통합이 일부 정치인에 의해서 추진되지 않고 시민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행정구역 개편의 장단점에 대한 시민들의 충분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그런 취지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